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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만화책 소년만화 코믹스 3탄(21~30)
    만화 2020. 2. 3. 16:55

    오늘은 이렇게 그냥 달려야 할까봐요.

     

    3탄입니다.

     

     

     

     

    21. 히스토리에(완결)

     

     

    월간 애프터눈에 격월로 연재 중인 기생수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팩션 만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궁정 서기관 에우메네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신체 변형과 미지의 힘을 다루고 있었던 전작 기생수, 칠석의 나라 같은 작품과 달리 실제로 있었던 사건과 인물을 다루고 있는게 특징.

     

    같은 고대 지중해 세계(제2차 포에니 전쟁시기. 한니발 바르카도 잠시 등장한다.)를 배경으로 한 유레카라는 단편도 있다. 작가 부친이 사학 교수다.

     

    2017년에 10권, 그리고 2년 4개월만에 2019년에 11권이 발매되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11권이 나왔네요? 와우~ 연재중 이랍니다..ㅜㅜ

     

     

    22. 요괴소년 호야(완결)

     

     

     

    일본의 소년 만화로, 원제는 《우시오와 토라》. 작가는 후지타 카즈히로.

     

    후지타 카즈히로가 소학관의 만화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1990년 6호부터 1996년 45호까지 연재한 만화로, 그의 대표작이자 출세작. 이 만화로 후지타는 메이저로 등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해 상이란 상은 모두 석권한 작품.

     

    본편 33권, 외전 1권을 포함해 단행본 전 34권으로 완결된 장편 만화.

    문고판으로 19권, 와이드판으로 18권 완결 형식으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2015년 5월부터 소년 선데이 연재 당시의 컬러페이지를 복원한 완전판을 전 20권 예정으로 매달 발간 중이다.

    현재까지 판매량 누계 3000만부를 넘었다.

     

    국내에는 서울문화사에서 완결권에 외전까지 전부 정발했다.

    수위 기준이 좀 애매한데, 잔인한 장면에서는 대거 수정이 가해졌음에도 노출씬에선 그리 많이 손대지 않았다.

    특히, 유두 노출은 수정 안하고 그냥 나올 때가 더 많다.

    야한 건 되지만 잔인한 건 안됩니다? 하지만 번역자가 박련...우미자토를 해좌두라고 하지 않나, 토라의 옛 이름인 나가토비마루(長飛丸)를 장비환으로 번역하다가 나중에는 일어 발음으로 나오기도 하고 이름부터 뒤죽박죽이다.

    게다가 1권에 화가 아내가 제자랑 바람이 나서 동반가출하여 사라졌다는 부분을 건전하게(?) 싹 갈아 편역했다...

     

    은근히 독자들이 깜빡 잊는 부분이 있는데, 요괴를 전면적으로 다루다보니 작중 사망자도 상당히 많고 잔인한 장면도 많다. 새 요괴가 나올 때마다 민간인들이 죽어나간다.

    아무래도 우시오나 표, 광패명종 같은 영능력자가 아닌 이상, 일반인은 요괴에게 이용 당하는 인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그리고 요괴 디자인 중에 진짜 무서운 게 많기 때문에 심약한 독자는 주의.

     

    작가의 단행본 1권 코멘트에 의하면, 할머니가 읽어준 동화 《성냥팔이 소녀》의 줄거리가 싫어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왜 아무도 성냥팔이 소녀를 도와주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였다고. 허나 마지막 33권의 코멘트에서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녀석들…하지만 그런 영웅 따윈 애초에 필요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7년이나 이 녀석들에게 싸움을 시키고 나서야 깨달았다. 소녀 스스로가 싸워야 한다.

    눈 속에서 손을 비비며 울고만 있어선 어느 누구도 돌아봐주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스스로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몸을 움츠리고 성냥불이나 켜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역시 인간 찬가 항목에 올라간 만화답다.

     

    요괴를 다룬 장르에서도 이처럼 휴머니즘을 다루면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에다 가히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카타르시즘을 느끼는 것도 이 작품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요괴=적=죽이자!(…)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정확히는 일본) 주변에 있(다고 가정하)고 친숙한 요괴라는, 액션과 전래동화를 적절히 섞은 구성이다. 그러다 보니 전래동화 특유의 권선징악과 인간 찬가, (요괴와의) 공존 등의 긍정적 주제를 잘 설파하고 있다. 그러나 작중 러브라인이나 연애감정의 묘사는 상당히 허술한 편이라 나이를 꽤 먹고 읽어보면 단점으로 보인다.

     

    이후에 나온 작품이 [꼭두각시 서커스]

     

     

     

     

    23. 홀리랜드(완결)

     

     

     

    어른 세계와 아이 세계의 틈새.

    그 곳에 홀리랜드는 존재한다.

    그 성지를 떠날 때 사람은 성지를 가슴에 품는다.

    때로는 망각의 저편에 묻기도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갖고 있는 성지.

    그 곳에... 당신은 있었다.

    확실히 당신은 거기 있었다.

    - 마지막화의 마지막 나레이션

     

    모리 코우지(森 恒二)가 하쿠센샤의 영 애니멀에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연재한 격투 만화.

    시모키타자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고교생들의 스트리트 파이팅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전 18권 완결. 국내에서도 학산문화사에서 완간되었다.

     

    왕따를 견디다 못해 히키코모리가 되어 방구석에서 비비적거리던 고교생 카미시로 유우가,

    심심함을 달래려고 방안에서 복싱의 스트레이트만을 연습하다가 싸움에 눈을 떠서

    불량배 사냥꾼(ヤンキー 狩り)이라는 별명의 스트리트 파이트의 달인이 된다는,

    얼핏 보기에는 양판소 무협과도 같은 줄거리의 만화.

     

    하지만 이 만화를 양판소 무협과는 다른 격을 갖게 해주는 것은 작가의 경험에서 나오는 자세한 설명이다.

    아스팔트 바닥의 길거리에서, 반칙기술을 일상적으로 써가면서 싸우는 실제 싸움판에서의 각종 격투기

    (복싱부터 가라데, 검도, 유도, 킥복싱, MMA, 소림사 권법 등)의 장단점 등을 해설하는데 마치 이니셜 D의

    격투만화 버전 같은 분위기. 상당히 사실적이고, 알아두면 실제 상황에서 좋을 것 같은 팁들이 꽤 있다.

    연재 중에 도대체 작가는 뭐했던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꽤나 많이 제기되었다(...).

     

    권말 후기에 따르면 작가 모리 코우지가 고등학교 시절 싸움질 하며 거리를 방황했던 경험을 살린 이야기로, 

    아이디어를 내준 것은 그 시절부터 친구였던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켄타로라고. 모리 코우지와 미우라 켄타로, 권투암흑전 세스타스의 작가 와자라이 시즈야는 같은 고등학교 동창생이다. 헐.......

     

     

     

     

    24. 폭두 다나카 시리즈(완결)

     

     

     

     

     

     노리츠케 마사하루의 작품. アフロ田中시리즈로 나와있으며 폭두고딩(2002 ~ 2004), 폭두백수(2004 ~ 2007), 폭두직딩(2007 ~ 2010), 폭두방랑 타나카(2010 ~ 2013) 각각 10권씩 연재되었다.

    일단 19금이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야하지도 않고, 오히려 고등학생쯤 되면 읽어볼만한 만화책이다.

     

    배경은 사이타마 현 어디쯤의 '타치바나 정' 이라고 하는데, 사이타마는 도쿄 근교다.

    전철로 도쿄가 한시간 거리라고 하는데... 사실 시골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사자에상 시공을 보여주지 않는 작품으로 고딩 -> 백수 -> 직딩의 과정을 10권마다 완결을 내면서 씨리즈를 거듭한 결과 연재 시작 당시 고딩이었던 다나카는 독자들과 거의 리얼타임으로 나이를 먹어가며 직딩이 되었다.

     

    가장 최신작인 폭두방랑 다나카도 결국은 2013년에 연재가 끝났는데, 이즈음 한국의 팬들은 이제 폭두방랑이 10권에서 끝나면 다음 씨리즈 제목은 폭두신랑 다나카가 될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폭두방랑 10권 마지막 페이지에 "11년이란 긴 세월 동안 폭두 타나카 시리즈, 애독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는 작가멘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폭두방랑을 마지막으로 폭두 타나카 시리즈는 완결된 것으로 보인다.

     

    저 유명한 짤의 주인공....

     

     

     

     

    25. 크로우즈(완결)

     

     

     

     

    타카하시 히로시작의 학원(폭력)만화.

     

    1991년부터 8년동안 월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했으며 단행본의 누계 발행부수가 3200만부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히트를 쳤다.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 전 라스트 히어로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이 나왔는데 어지간한 만화 단행본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문제아들만 모여든 스즈란 고등학교에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가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만화로 단순 쌈박질만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가족사나 앞날에 대한 고민 등등도 다루고 있다. 읽다보면 찡한 면도 있다.

     

    스토리상의 특징으로는, 보통의 학원 폭력물 스토리에서 감초로 등장할만한 러브라인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극중 인물들이 고백을 하다 차이거나, '여자친구가 생겼다' 또는 '여자친구를 만들고싶다' 는 수준의 묘사는 나오지만 비중있는 여성 캐릭터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엑스트라로나마 여성이 등장하거나 대사를 하는 신은 손에 꼽힌다. 이는 이후의 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다.

     

     

     

     

    26. 크레이지 군단(완결)

     

     

     

    후루야 미노루의 두번째 연재작. 1997~1998년에 걸쳐 주간 영 매거진에 연재된 코미디 만화 작품이다.

    원 제목은 '僕といっしょ(나와 함께)'.

     

    가출하여 도쿄에 상경한 중학생-초등학생 형제와 주변 친구들이 겪는 고난과 그들이 벌이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려낸 개그 청춘물이다.

     

    후루야 특유의 개그가 시종일관 독자를 웃겨주지만, 개그를 빼고 본다면 무척 어두운 내용의 청소년 드라마.

    청소년의 가정파괴, 가출, 마약, 매춘, 자살, 동성애 등 각종 심각한 소재를 너무나도 천연덕스럽게 다루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웃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종종 고민하게 만든다.

     

    작품의 키워드는 '인생은 무엇인가'로, 극중에선 아야코가 이 문제에 대해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지만

    이쿠오, 스구오, 시게루(아마도) 등의 청소년들 역시 나름대로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나중 탁구부에 나왔던 캐릭터 '산초'가 초반에 주인공의 돈을 뺏고 달아나는 도둑으로 특별출연한다.

    아마도 이나중 탁구부와 같은 세계관인듯.

     

    또한 이 작품의 중요 캐릭터인 이토 시게루와 똑같이 생긴 이토 시게루라는 이발사가 그린힐에 등장하는데,

    이들이 동일 인물이라면 크레이지 군단이 그린힐의 10년 전 이야기가 된다.

     

     

     

    27. 차를 마시자(완결)

     

     

     

    니시모리 히로유키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소년 선데이에 연재한 만화. 전 11권. 국내에도 전권 정식 발매.

     

    무적의 깡패인 주인공이 평범한 학창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다룬 만화.

    언뜻 작가의 원점인 학원 폭력 개그물로 회귀한 느낌을 주지만, 오늘부터 우리는!!과는 달리 폭력으로 트러블을 해결하는 내용이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방향은 많이 다르다.

    작품의 테마는『착함』(일본어로는『やさしさ』). 착함을 상징하는 인물로 니시모리 최초의 치유계 히로인 아네사키 나오미가 등장하며, 원래 느긋하고 유쾌한 작풍이긴 했지만 유난히 따뜻한 분위기의 만화다.

     

    액션은 부수적 요소에 가깝고 전체적으로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상 개그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통쾌한 액션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길 기대하고 본다면 수수하고 평이한 전개에 실망할 수 있으며, 반면 개그와 훈훈한 감동에 초점을 맞춘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

     

    니시모리의 모든 작품 중 연애적인 요소가 가장 두드러지며, 어떻게 보면 치유물 같기도 하다.

     

     

     

     

    28. 창천항로(완결)

     

     

     

     

     

    삼국지를 다룬 일본 만화. 제목인 창천항로(蒼天航路)는 '넓고 넓은 푸른 하늘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간다' 또는 '하늘을 뚫고 길을 연다'를 의미한다.

     

    스토리는 재일교포인 이학인이 담당.

    창천항로 세대는 이학인 하면 창천항로만 생각하는데 의외로 한국만화 스토리도 많이 썼다.

     

    가장 유명한 것은 1970년대말 1980년대를 배경으로 독재정권과 관계를 맺는 남북의 젊은이들을 그린 봉황의 성골이 있다.

    작화는 일본인인 킹곤타(王欣太). 한자 표기 때문에 킹곤타가 대만인이란 오해가 널리 퍼졌는데,

    사실은 화교(대만계)일 뿐 국적은 일본이다. 오사카 출신으로 칸사이벤까지 구사한다. 본명은 왕흔태(王欣太).

     

    연재 기간은 1994년 10월 ~ 2005년. 연재 잡지는 모닝(일본) 투엔티세븐(한국).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 의해 정식 발매되었는데 투엔티세븐 폐간 후 단행본으로 완결을 맺었다.

    제목 탓인지 몇몇 사람들이 <창천의 권>과 헷갈려 한다

     

    요약하자면 촉빠에겐 삼국지연의가 있다면 위빠에겐 창천항로가 있다.

     

     

     

     

    29. 쥬 인법 마계전생(완결)

     

     

     

     

     

    야마다 후타로의 인법첩 시리즈 중 하나인 마계전생을 세가와 마사키가 만화화 한 작품.

     

    원래 마계전생은 몇번 만화화 되었으며 이 작품이 그 다섯번째 작품이다.

    세가와 마사키 작화답게 여캐의 색기가 철철 흘러 넘친다.

    이 작품도 전작과 연결되어 전작에 등장했던 야규 쥬베이와 야규 무네노리가 등장한다.

     

    2018년 12월 3일 국내에 주~인법마계전생~라는 제목으로 정발됐다.

    일본에서는 13권으로 완결되었다. 2019년 9월 5권까지 정발.

     

    인법은 다음과 같은 수순으로 완성된다.

    먼저 모리 소이켄의 손가락(忍體)을 잘라 마인을 잉태할 여인의 태내에 넣는다.

    이 여인을 목숨을 잃기 적진의 상황에 있으면서도 생기가 넘치며,

    동시에 이 세상에 불만을 가진 남자에게 보내어 교접시킨다.

    문제는 남자가 해당 여인을 진심으로 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정말 사랑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렇게 되면 남자가 죽으면서 여인의 태내에 정착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

    한달이 지나면 검으로 여인을 좌우로 양단해야 한다.

    이렇게 양단하면 여인의 몸을 숙주 삼아 마인이 된 남자가 이 세상에 전생하게 된다.

     

    마인으로 전생한 자들은 귀가 길고 뾰족해지고 눈의 색이 달라지며 송곳니가 길어지는 등 인간과 확연히 달라지며 신체능력도 생전보다 뛰어나게 변하지만 기술 자체는 발전하는 것이 아닌지라 호조인 인슌과 아라키 마타에몬은 각각 타미야 헤이베와 세키구치 준신에게 한 방씩 먹었으며 목이 달아날 뻔 했다. 다만 다시 살아나도 불사까지는 되지 않는 듯.

     

     

     

    30. 이토준지 컬렉션(완결)

     

     

     

     

     

    따로 빼서 한 타이틀로 만들어도 부족함이 없지만 그냥 짚고 넘어가는걸로..

     

    伊藤 潤二

    일본의 공포 만화가. 1963년 7월 31일생.

     

    사실 '공포'스럽기보다는 '기괴'한 만화를 많이 그린 만화가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음울한 분위기에 그늘져보이는 캐릭터들의 모습, 무한증식, 신체절단, 신체변형 등 괴기스러운 소재들을 이용한 그림을 많이 그려서인지 공포 만화가로 인식되고 있다.

    심리 개그도 반드시 얼굴 등의 선으로 괴기스럽게 그린다.

    의외로 개그물도 매우 잘 그리고 정치 만화도 꽤 잘 그린다. 공포와 개그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것일지도.

     

    또한 개그나 공포와는 별개로 감동과 여운을 담은 스토리텔링에도 소질이 있다.

    대표적으로 단편집 '마의 파편'에 실린 '느린 이별' 이토 준지 특유의 기묘한 설정과 구성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사별에 대한 심도있는 스토리와 주제의식으로 읽고나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지는 단편이다.

     

    사실, 공포만화가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이토 준지의 그림체는 미형이다.

    다만, 이토 준지가 원래 순정 만화가였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이토 준지는 토미에 시리즈 1편으로 우메즈 카즈오 상에서 가작을 받으며 처음부터 공포만화가로 등단했고,

    상을 받기 전 직업도 순정만화가가 아니라 치과기공사였다. ㄷㄷㄷ...

     

    진짜 순정 만화가로 활동했던 사람은 우메즈 카즈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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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연휴에 도움이될까싶어 작성한글이 하루만에 3탄을 달리는.. ㄷㄷ

     

    많고많은 만화들. 제가 볼때 느꼈던 감동.희열들.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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